낡은 간판, 디자인 지원받아 바꿔볼까?

낡은 간판, 디자인 지원받아 바꿔볼까?
서귀포시, 설치비의 70%서 100만원까지 지원
  • 입력 : 2020. 01.12(일) 14:2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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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가꾸기 위해 올해 사업비 1500만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주변, 주거·상업지역의 오래되고 도시미관을 흐리는 노후간판에 대해 간판 디자인과 설치비로 비용의 70%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간판 교체를 원하는 사업자는 2월 6일까지 서귀포시 도시과나 읍면동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그 후 디자인 전문직원이 현장을 방문, 간판 디자인 협의를 거쳐 업체를 2배수(30개소) 가선정하고, 사업효과가 높은 업체 순으로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시는 2013년부터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139건의 노후 간판 디자인을 지원해 도시경관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좋은 간판은 손님의 발길을 끄는 광고효과뿐 아니라 기억에 남는 이미지 메이킹 역할도 한다"며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귀포다운 도시경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76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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