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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향해녀 기록 사진전...13일까지 개최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01.02. 18: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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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향해녀 기록 사진전이 3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 해녀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한라일보 출향해녀특별취재팀이 지난해 전국을 돌며 촬영한 제주 출향해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신지도, 청산도, 대모도, 금오도, 연도, 경북 경주시 감포읍, 경남 남해군 평산리 등 10개 지역에 살고 있는 제주 출향해녀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 섬 지역의 해녀들의 생활상과 물질 방식 등을 엿볼 수 있다.

 '출향해녀 발자취 기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록 사진전은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해 전국에 분포해 살아가고 있는 제주 출행해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제주 해녀문화에 대한 동질성을 유도해 한국해녀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제주해녀와 더불어 출향해녀는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상징한다"며 "제주를 떠나 전국을 떠돌며 온갖 고난과 멸시를 이겨낸 개척자의 당당한 면모를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제주해녀박물관(064-782-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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