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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 뉴딜일자리사업] (1)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
"마을 재생·옛것의 가치 '순환'에 방점"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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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있는 청년 지원 공간·인적자원 매칭 큰 도움
원도심 지역자산 조사·기록·공유·활용 제안 활동

'제주청년 뉴딜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청년(만18~39세 이하)에게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 서비스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문제와 청년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 지원을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연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의 최근 2년간 실적은 목표치를 상회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60명 지원 목표에 대상자는 76명(38개 업체), 올해는 목표 65명을 넘은 125명(65개 기업)에 이른다. 이와 관련, 한라일보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공동기획으로 모두 10회에 걸쳐 이 사업을 대행하는 업체를 통해 제주청년 뉴딜일자리사업의 성과를 차례로 소개한다.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은 제주의 빈 공간, 버려진 자원을 찾아 아카이빙하는 단체로서 제주사회에 또 다른 마을 만들기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영민, 이하 제주폐가살리기조합)은 제주의 빈 공간, 버려진 자원을 찾아 아카이빙(조사·기록·공유)하는 단체로서 제주사회에 또 다른 마을만들기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옛것에 대한 관심과 리사이클의 의미, 그리고 제주마을이 갖고 있는 소중한 자원들을 조사하고, 기록하고, 공유하고, 이를 활용하는 의미 있는 일들을 하고 있다. 여기에 청년들이 참여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그 의미는 배가되고 있다.

제주폐가살리기 조합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주청년 뉴딜일자리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이에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이 사업의 대행업체에 인건비(1인당 연 2250만원의 90%)는 물론 교통비·직무교육, 종합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청년일자리 창출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제주폐가살리기 조합은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인력 3명을 지원 받았다. 이들은 첫 활동으로 제주시 삼도2동을 중심으로 원도심의 공간형태 등 지역자산에 대한 아카이빙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또한 한경면 고산리와 신창리에 대한 아카이빙을 진행했다. 여기에 폐가살리기의 일환으로 지난 8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한라마을작은도서관을 리노베이션해 마을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토록 도왔다. 마을의 유휴자원을 재활용해 주민에게 '사랑방'을 선물했다.

제주폐가살리기 조합 김영민 대표는 "지난 2월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1년간 실력있는 청년 인력과 함께 인건비가 지원되면서 비영리단체로서 재원적인 면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다만, 업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 정도로 연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지원기간 확대와 관련해 정규직 문제를 비롯해 근로시간, 지원사업, 등에 따른 법적인 문제는 있지만 이 사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이 확실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보완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소셜앙트'를 창업해 사회적기업 상품 마케팅을 담당할 청년마케터 15명을 채용했다"며 "이들은 소비자의 니즈(needs)를 포착하고 제품의 혁신을 파악하는 일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3년 출범한 제주폐가살리기 조합은 제주에 방치되고 소외된 것들을 찾아 숨을 불어 넣은 일을 하고 있다. 폐가를 고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자원을 공개하고, 지역주민을 비롯해 마을이 순환할 수 있는 공간과 인적자원을 매칭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재생의 가치를 '순환'에 방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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