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 수정안 유감"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 수정안 유감"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 입장 표명
특위구성 김태석 의장 강력 규탄
  • 입력 : 2019. 11.17(일) 15:3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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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 이하 추진위)는 16일 제주도의회의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수정안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제주도의회 '공론조사 특위 구성안' 수정과 '특위구성'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특위 구성에 제2공항 반대론자인 민주당과 측근을 중심으로 구성한 김태석의장의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추진위는 "김태석의장은 반대론자들을 앞세워서 측근을 들러리 세우는 구태정치의 낡은 수법으로 도민을 우롱하고 도의회를 농락하려 하고 있다"며 "특위 구성은 찬반측이 동의할 수 있는 중립적으로 구성해서 특위 구성 취지에 부합해야만 도민이 공감한다. 공론조사 특위구성에 기권했거나 제2공항에 중립적인 의원들로 쌍방 협의와 조율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이어 "김태석은 정정당당하고 깨끗함만이 정도임을 깨우치고 도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우리는 반대론자 중심으로 일방적으로 구성된 특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도민 편의와 안전을 원한다. 제주도의 균형발전과 도민화합을 원한다. 최선의 방안은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만이 답"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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