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책 시민이 직접 평가한다

서귀포시 정책 시민이 직접 평가한다
13~14일 시민평가단 125명 참여 워크숍·집합조사
실과·읍면동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시민들이 평가
  • 입력 : 2019. 11.13(수) 14:4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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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부서별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시민평가를 통해 만족도 높이기에 나선다.

 시는 13~14일 이틀간 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서귀포시 정책만족도 평가단(이하 시민평가단) 125명과 각 부서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단 분야별 워크숍과 집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는 시에서 추진하는 부서별 주요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수치적으로 점수화해 평가하는 방법이다. 54개 부서에서 올해 추진했던 주요 정책 관련 90개 핵심사업 과제를 ▷일반행정 ▷보건복지 ▷문화관광체육 ▷경제안전교통 ▷도시환경 등 총 5개 분야별로 분류해 전문 조사기관 교육과 함께 시민평가단이 집합조사를 실시한다. 분야별로 부서장이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시민평가단 위원들은 홍보성·효과성·만족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하게 된다.

 워크숍에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시민평가단 위원들은 11~12월 중 스마트폰, 전화 등 설문으로 평가하게 된다.

 시민평가단 위원들의 평가 결과는 부서 성과관리(BSC) 조직평가에 반영되며, 앞으로 서귀포시 정책에도 반영해 나가게 된다.

 강용숙 기획예산과장은 "시민만족도 평가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 결정에 반영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개발과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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