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리 풍수해위험 정비 대상 선정

종달리 풍수해위험 정비 대상 선정
  • 입력 : 2019. 09.22(일) 16:14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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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행정안전부 시행한 2020년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전국 15개소중 제주에서는 구좌읍 종달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종달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시설을 보유한 명소로 올레길1코스, 철새도래지, 철새서식지, 옛 소금밭, 종달체험어장, 지미봉, 두산봉, 종달항 등 주요 관광지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나 종달리 지형상 해안가 저지대로 외수위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하지만 배수관거에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월류와 내수배제 불량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시 상습적으로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가 발생했다.

 제주시는 2020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개소, 우·오수관거 정비 2.4㎞, 방조제 정비 A=25,728㎡, 관광체험어장 및 탐조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종달리 주민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제주시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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