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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ASF 차단에 행정·농가·도민이 힘 모아야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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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방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ASF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부는 현재까지 파주시 농장과 연천군 농장 사이의 역학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SF의 추가 확산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제주도는 ASF의 완벽 차단을 위해 사실상 ‘계엄’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담화문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계엄령 수준의 방역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입니다. 원 지사는 "돼지열병 비백신 청정지역을 실현하고, 구제역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경험과 저력이 있다"며 "제주 양돈산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불편하고 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격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ASF의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공항과 항만을 통해 불법 축산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자치경찰 등 방역인력도 늘렸습니다.

말할나위 없이 ASF의 제주 유입만은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만약 ASF가 제주에 유입될 경우 순식간에 퍼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양돈농가만 손실을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양돈농가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까지 감안하면 그 피해는 막대할 것입니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제주 양돈산업 전체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ASF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철통 방역에 나서야 합니다. 이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안됩니다. 양돈농가와 전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져야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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