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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라도 볼거리·즐길거리는 가득
[2019 즐거운 한가위] 가볼만한곳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9. 09.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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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동 메밀밭

분홍빛 물든 핑크뮬리·하얀 메밀꽃 만개
누웨마루 버스킹 축제 등 이색 공연·전시

넥슨·항공우주박물관에선 색다른 이벤트

올해 추석 연휴는 나흘로 예년에 비해 짧은 편이다. 하지만 짧은 연휴라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모처럼만에 모인 가족들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석 연휴 가볼만 한 곳들을 추려 소개한다.

▶꽃보러가자=때 마침 꽃을 주제로 한 행사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이번 연휴는 흐드러지게 핀 꽃들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좋은 기회다.

방림원은 가을 야생화 등 다양한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로를 따라 쑥부쟁이, 구절초, 베고니아, 말오줌대, 섬개야광나무, 자주구슬초, 꽃사과나무, 마삭줄, 호주매화, 마타리아, 시몽수몽, 샹들리에트리, 갈마피아 등 수백종의 야생 식물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방림원을 방문하는 도민은 방림원 측이 직접 발효해 만든 천연마스크팩을 받을 수 있다.

휴애리 핑크뮬리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은 지금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공원 측은 몽환적인 분홍빛을 뽐내는 핑크뮬리 축제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정원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셀프 웨딩사진과 우정사진, 가족사진 등을 찍을 수 있게 했다. 또 맨발로 제주화산송이 올레길 걷기, 제주마 타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제주시 오라동 들판은 소금을 흩어뿌린 듯 촘촘히 박힌 하얀 메밀꽃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다. 오라동 메밀밭은 30만평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넓어 이맘때만 되면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과 도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누웨마루 버스킹 페스티벌

▶풍성한 공연·전시=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과 전시회도 기다리고 있다.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누웨마루 버스킹 페스티벌이 14일 개막해 오는 10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밤을 달굴 예정이다. 이 기간 재즈와 팝, 포크와 알앤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데, 추석 연휴가 낀 14일에는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뽐내는 가수 우종훈을 비롯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선보이는 디플렉스, 한국무용가 김한결, 마술사레이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빛의 벙커 클림트

이 시기를 놓치면 후회할만한 전시회 소식도 있다.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전시인 '빛의 벙커 클림트' 가 오는 10월 27일 막을 내린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이 전시가 시작한 이래 수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빛의 벙커는 제주도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전시관 내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인 '키스'가 역동적인 프로젝션 맵핑과 만나 작품 본래의 색인 금빛을 아낌없이 관객들에게 비춘다. 클림트 작품의 대표적 색인 황금색의 향연 그리고 만개하는 이미지는 관람객들을 가을의 풍요로움 속으로 이끌고 간다.

허니문하우스

카페로 재단장한 서귀포 유명 관광지 허니문하우스는 모처럼 모인 가족들과 옛 추억을 더듬을 기회를 제공한다. 오래 전 허니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사진 전시회 '그땐 그랬지'를 진행한다. 신혼여행으로 옛 허니문하우스를 찾은 부모님의 사진을 대신 응모한 딸의 사연, 자녀와 함께 찾은 부부의 방문기, 가족 여행으로 함께 왔던 추억 등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내걸어 전시한다. 허니문하우스를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과거와 현재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달맞이 명소 다랑쉬오름

▶달보러 가자= 추석 하면 보름달을 빼놓을 수 없다. 달맞이 명소에서 소원을 빌어보자. 오는 14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다랑쉬오름 일대에서 '제9회 세화리 다랑쉬오름 달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제주 설화에 따르면 설문대 할망이 치마로 흙을 나르면서 한 줌씩 놓은 것이 제주의 오름인데, 다랑쉬 오름은 흙을 놓자 너무 도드라져서 손으로 쳐서 패이게 한 것이 지금의 분화구라고 전해진다. 다랑쉬오름의 밑지름은 1013m이며, 전체 둘레가 3391m에 이른다.

이번 축제는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오름을 적극 활용해 오름의 지질, 역사·문화, 생태 등 환경 가치를 알리고 바람직한 오름 탐방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세화리마을회가 주관한다. 축제는 14일 오후 3시 식전 행사인 체험한마당을 시작으로 달 점등식, 다랑쉬오름 야간산행, 야외 가족영화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성산읍에 위치한 오조리 마을도 이색 달맞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오조리 마을에서는 두 개의 달, 이른바 쌍월을 볼 수 있다. 성산일출봉에서 솟은 달이 자연스레 잔잔한 바다에 비치며 마치 두 개의 달이 떠 오른듯한 광경이 펼쳐진다. 이 쌍월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이 마을 인근 식산봉 근처의 쌍월동산이다.

▶지금 박물관에 가면=추석 연휴에 박물관으로 가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14~15일 양일간 명절 이벤트 '추석N박물관 유퀴즈인더뮤지엄'을 펼친다. 이 이벤트는 최근 방영 중인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각색한 것으로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과 즉석에서 짧은 인터뷰를 나누고 소장품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퀴즈 정답자는 추첨을 통해 게임 관련 굿즈, 캐릭터 피규어, 넥슨컴퓨터박물관 기프트팩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오답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도 추석 명절을 맞아 12일부터 15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를 한다. 이 기간 JAM 1층 로비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팽이치기, 딱지치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캘리그라피, 캐릭터 타투 등 어린이 대상 문화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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