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도시 조성 계획 순항중

제주시 문화도시 조성 계획 순항중
이달 서면심사 ·내달 현장심사 예정
다양한 콘텐츠 조성 계획 포함 긍정 평가
 
  • 입력 : 2019. 08.26(월) 16:06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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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계획 승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사업 계획에 문화도시 추진의 기본바탕이 되는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 등의 정책 비전을 담고 있어 지정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창의적이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전략으로서'문화도시'의 가치 확산과 사회·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문화도시'에 대한 세계적 관심 지속을 위해 매년 문화적 기반과 역량을 갖춘 지자체를 대상으로 5~10개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해 지정된 문화도시에서 도시의 문화계획을 통해 사회성장 및 발전을 이끄는 문화자치형 정책 사업으로 시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는 사회적 장소로서 문화도시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문체부는 올해는 문화도시 5개 내외를 지정하고 오는 2022년까지 30개 내외 문화도시를 지정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에는 5년간 최대 200억원이내 지원이 이뤄진다.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이후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문화도시조성계획 승인 1년 이후 심의를 거쳐 최종 문화도시 지정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6월 문화도시 조성 계획 승인을 요청했으며, 문체부는 이달 서면심사, 다음달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이어 11월에 제주시 문화도시 조성 계획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문화도시 조성 계획에 각계 각층에 참여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도시사업 테마프로그램과 연계할수 있는 콘텐츠를 담았다.

 또 지역사회 주도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 고유의 문화가치 증진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문화의 창의성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문화적 도시재생과 접목한 사회혁신 제고 등도 포함시켰다.

 제주시 관계자는 " 사업 내용들을 공개 할 수는 없지만 문화도시 추진에 있어 기본 바탕이 되는 정책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정책과 사업들을 포함시켰다"며" 문화도시 지정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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