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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졸전끝에 서울과 1-1 무승부
7경기 연속 무승 부진.. 강등권 탈출 실패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8.26. 08: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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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 후반 아길라르가 동점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서울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에서 공방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행진을 끊지 못해 선두권 추격 기회를 놓쳤다.

 제주는 7경기 연속 무승(5무 2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어도 동률이 된 인천을 다득점에서 앞서 최하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서울은 박주영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페시치와 윤주태를 공격 쌍두마차로 내세워 제주의 골문을 노렸다.

 제주는 마그노-이근호 투톱에 2선에는 앞선 서울전 해트트릭 주인공인 윤일록을2선에 배치해 맞불을 놨다.

 제주가 안방에서 초반 공세를 펼쳤으나 서울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제주는 전반 20분 마그노가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 유상훈과 일대일로 마주했지만 오른발 슈팅이 유상훈의 발에 걸리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전반 31분 윤주태가 상대 위험지역에서 패스를 받은 후 제주의 수비수 김동우에게 유니폼을 잡혀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페시치가 왼쪽으로 강하게 찬 공을 제주의 골키퍼 오승훈이쳐내 절호의 득점 기회를 날렸다.

 선제골을 놓친 서울이 1분 후 세트피스 상황에서 굳게 닫혀있던 제주의 골문을 열었다.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정원진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주자 윤주태가 잘라먹는헤딩슛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골네트를 출렁였다. 정원진의 정교한 크로스와 윤주태의 깔끔한 헤딩 마무리가 만들어낸 선제골이었다.

 그러나 서울은 후반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제주는 후반 추가 시간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아길라르가 왼쪽 골문을 파고드는 환상적인 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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