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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심하면 담석증 발병 위험
제주대학교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발표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8.14. 13: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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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외과 교수

김영규 외과 교수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외과·의료정보팀 소속의 공동 연구팀(허규희·김영규 교수, 권오성 박사)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심하면 지방간이 없는 사람에 비해 담석증 발병 위험이 3.1배까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지난 2009~2017년 건강증진센터에서 초음파 검사 등을 받은 성인 중 과거 담낭절제술·간염 이력이 없는 7886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무, 연령층과 담석증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 또한 60대 이상 연령층은 20~40대보다 담석증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간 등급은 초음파상 간 밝기 등을 기준으로 나누는데, 지방간 정도가 가벼운 1등급 환자의 담석증 위험은 지방간이 없는 사람의 1.48배였으며, 2등급(중등도)은 1.86배, 3등급(중증)은 3.1배로 커졌다. 또한 연령대별 담석증 위험은 50대가 20∼40대의 1.175배였으며, 60대는 2배, 70대 이상은 2.4배로 증가했다.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 환자군은 지방간이 없거나 경증인 그룹에 비해 체질량지수(BMI), 공복혈당, 혈중 콜레스테롤·중성지방과 각종 간효소 수치 등이 상당히 높았다. 당뇨병·이상지질혈증·고혈압 때문에 약을 먹고 있거나 혈당·혈압 등이 높은 대사증후군을 앓는 비율도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 의학술지인 메디신에 최근 게재돼 여러 언론 매체와 연구진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김영규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심할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담석증 위험이 높아져 지방간 등급과 나이가 담석증 발병의 독립적 위험요인임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등급을 낮춤으로써 담석증 발생을 줄이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상태를 말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생기전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진 않았다. 최근 일본의 한 연구진들은 지방간 환자는 간의 혈류가 나빠져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간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지방 등 소화액인 담즙(쓸개즙)이 농축돼 담석이 보다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했을 뿐이다.

 이와 달리 담석은 발생기전이 잘 알려져 있으며, 튀김·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어 담즙에 콜레스테롤 등이 많아도, 반대로 오랜 기간 지방 섭취를 하지 않아 담즙이 담낭(쓸개)에 저장·농축된 채 십이지장으로 잘 내보내지지 못해도 생길 수 있다. 유전 질환과 대사 이상, 고령, 간 질환, 비만, 당뇨, 약물 등도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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