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재생 뉴딜 공공건축 전문가 45명이 배출됐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가 실시한 '2019 도시재생 뉴딜 공공건축 교육과정'을 통해서다.

제주도시재생센터는 지난 30일 LH제주지역본부 3층 강당에서 '2019 도시재생 뉴딜 공공건축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체 13강(24시간) 교육과정 중 80%이상 수강한 4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향후 추진되는 공공건축가 제도와 연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공건축 분야 전문가 참여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와 LH 도시재생지원기구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해 제주의 도시·건축분야 전문가와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9일부터 30일까지 운영했다. 교육에서는 도시재생과 건축, 공적 부동산과 민관협력, 공동체 주거와 생활형 SOC, 제주 도시재생 뉴딜과 공공건축가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팀별 워크숍이 이어졌다.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에 따라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공공건축가 참여가 의무화됐다. 이에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의 도시·건축분야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건축 교육을 마련했다.

부성현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중요 주체인 도시·건축분야 전문가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와 참여도를 높여 급변하는 도시 기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지식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전문가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