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영업본부 '청소년 사랑의 공부방' 선물

농협 제주영업본부 '청소년 사랑의 공부방' 선물
지난 5월 추자도 이어 두번째… 올해 10가구 지원 계획
  • 입력 : 2019. 06.18(화) 15:1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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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직원봉사단이 18일 제주시 한림읍에 사는 이수연(가명,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집을 방문, '청소년 사랑의 공부방'을 봉사를 전개했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강승표) 직원봉사단이 18일 학교 선생님이 꿈인 이수연(가명,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청소년 사랑의 공부방'을 선물했다. 두번째 공부방 선물 봉사다.

제주시 한림읍에 사는 수연 양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할머니 집에서 동생과 함께 방을 사용하고 있다. 내년 중학생이 되지만 낡은 책상과 휘어진 의자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어 평소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농협직원봉사단은 책상, 의자, 책장, 옷장 등 설치와 함께 쾌적한 공부방을 위해 집안청소 및 낡은 전등 교체 봉사를 실시했다.

강동엽 공부방 봉사단장은 "학교에서 돌아와 새로 꾸민 공부방을 보고 놀랄 수연 양을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공부방 없이 지내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공부방 봉사를 꾸준히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농협 제주본부는 2014년부터 매년 제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사랑의 청소년 공부방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추자도 공부방 봉사를 시작으로 올해는 10가구에 대해 공부방 선물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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