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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 플라스틱 저감 대책 효과 있을까
도, 하천변 플라스틱 집중 수거 처리 추진
마을 해안별 수거 중간처리업체 통해 처리
집중호우시 바다 유입차단 방안 전무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9. 06.13. 17: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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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전 세계 해양쓰레기의 80%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해양 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2018년 대비 2022년까지 30%, 2030년까지 50% 저감하는 정부의 해양 플라스틱 감축목표에 따라 플라스틱 저감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 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이중 의도적으로 제조되었거나 기존 제품이 조각나서 미세화 (1㎛~ 5 ㎜ 미만)된 합성 고분자화합물인 미세 플라스틱은 인간에게도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도는 우선 도내 해양쓰레기 정화주간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해 전도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또 도내 육상에서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플라스틱 레기를 차단하기 위해 행정시별로 수거 계획을 마련해 시행토록 했다.

 특히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약 53% 를 차지하는 폐어구·폐부표의 회수에 주력하고 수거실적이 우수한 어촌계에는 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어한기 등 일정 기간에 폐어구를 집중 수거 하는 등 지역민이 참여하는 수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자율관리공동체 , 어촌체험마을 선정시 수거 실적이 높은 어촌계에 가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하지만 집중호우시 도내 육상에서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은 전무해 해양 플라스틱 감축은 한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해양쓰레기는 청정바다지킴이와 어업인, 단체들이 수거를 해서 해안도로쪽에 보관해 두었다고 각 읍면동에 있는 중간집하장으로 이동을 한 후 전문처리업체에서 분리 수거해서 처리를 하고 있다"며 "환경자원순환센터안에 해양 쓰레기에 묻은 염분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해양쓰레기 전처리시설이 완료되면 2021년부터는 현재 육지부로 반출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도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1만2412톤으로 이중 25%는 자체 처리를 하지 못해 육지부로 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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