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등 국가 차원 정책 필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등 국가 차원 정책 필요"
위성곤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 26일 농어민위원회 발대식
농식품부장관 초청 정책콘서트서 농업정책 마련 요구
  • 입력 : 2019. 02.27(수) 17:5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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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위성곤)가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등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국농어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위성곤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단 등 농어민 당원 200여명이 함께했다.

위성곤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농어촌이 처한 위기 타개를 위해 문재인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고 절실하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농어업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농어민위원회가 조력자 역할을 확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당대표는 축사에서 "안팎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농어민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나라의 근본인 농어업 활성화 하기 위해 농어민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면서 "농어업 육성과 농어촌 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차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2부에서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초청 정책콘서트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위 위원장은 공익형직불제, 최저가격보장제, 밭농업 기계화율, 도매시장의 하차경매, 가공산업육성, 수입대체작물 지원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최근의 월동채소 문제 등과 관련하여 온난화에 대한 국가차원의 구체적인 정책마련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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