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고객 중심의 고품질 청렴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고객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고객만족 부서책임관제를 운영하고, 공사·용역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찰관 현장 방문과 소통 중심 청렴 모니터링제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고객 청렴만족도를 조사하고, 실시간 업무처리 만족도 조사를 위한 행정만족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반부패·청렴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시책 및 제도개선 발굴을 위한 청렴징검다리를 활성화하고, 공무원 의식 개혁 청렴교육도 강화한다. 고위공무원 청렴수준을 평가해 인사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즐거운 청렴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렴콘서트·청렴릴레이 아침방송 등을 진행하며, 갑질과 부당한 업무지시 등 내부 공직 문화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해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청렴협약을 통한 청렴이행과제를 선정해 민관이 함께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청렴문화의 저변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렴강사 특강과 청렴영화 상영, 전시회, 캠페인 등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문화제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