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매우 성공적일 것”

[월드뉴스]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매우 성공적일 것”
27일 베트남 하노이서 열려
  • 입력 : 2019. 02.18(월)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오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낙관론을 거듭 피력하며 재회를 고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서두를 것은 없다"고 말해 속도조절론을 재확인했으며,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면서 과거 미국이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북한에 수십억 달러를 퍼주던 전철을 밟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마련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1차 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행운이 깃들기를 희망한다. 1차 회담에서 많은 것이 이뤄졌다"면서 '가시적 성과가 없다'는 미 조야 내 회의론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나는 속도에 대해 서두를 게 없다. 우리는 그저 (핵·미사일) 실험을 원하지 않는 것"이라며 장기전 대비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 알다시피 제재들도 그대로 있다. 모든 것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와 김 위원장)는 2월 27∼28일 회담을 가질 것이며, 그 회담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김 위원장을 보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76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