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다용도 농작업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용도 농작업대는 농산물 선별, 가공 포장, 상하차 작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작업대는 가로 1m, 세로 2m, 높이 1m로 5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해 농업인들이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업하중은 600㎏, 무게는 33㎏이다.

　신청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령농·여성농·소농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일반농가를 차순위로 농가당 1대(대당 55만원-보조 33만·자부담 22만원)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