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의회·행정 상생박람회 열린다

올해 대한민국 의회·행정 상생박람회 열린다
  • 입력 : 2019. 01.02(수) 15:49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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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자치행정분야 예산규모를 지난해 대비 83억 원(41.5%)이 감소한 118억 원으로 확정하고 경상경비 절감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 일선행정기관 근무직원 선진지 견학, 고향사랑 시책사업, 제주정착 주민 지원사업, 경상경비 등을 과감히 정비해 일몰제 예산, 낭비적 예산 12억 원을 통합, 재정비할 계획이다.

 반면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운영, 주민자치 기반 마련 및 국민운동 단체 등 민간단체 활동장려, 제주 인권실태조사 용역, 도민 인권헌장 재정준비 소위원회 구성 운영, 고객만족 민원서비스 지원, 가파도 프로젝트 등 기존 사업비에 21억 원을 증액했다.

 이 밖에도 제주 정책박람회, 제7회 지방자치박람회, 명예도민행사 지원, 우수 읍면동 평가 인센티브 지원사업,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제주공감 지역공동체 조성사업, 120콜센터 위탁운영 등의 사업에 22억4800만 원을 투자한다.

 신규 투자사업으로 대한민국 의회·행정 상생박람회 개최 1500만 원, 민간단체 소규모 공익활동 촉진사업 2억 원, 도민 공익활동 지원센터운영 3억 원, 2019년 JCI 제주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 3억5천만 원, 제주형 마을발전지원 기능 보강사업 3억5천만 원 등 12억15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내년도 자치행정분야의 눈에 띄는 투자사업은 임피제신부 정신 기념사업, 대한민국 의회·행정 상생박람회 개최, 도민 인권 증진 및 인권문화 확산, 제주공익활동 지원센터 설립, 2019년도 제주 JIC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 개최,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활성화 사업, 특색있는 섬 가파도 만들기 등이 있다.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자치행정분야 투자예산의 가장 큰 핵심은 도민의 신뢰행정 체감도를 최대한 향상시키고 도민행복감 만족에 주안을 둔 재정투자"라며 "집행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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