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 주민 원희룡 지사와 면담 요구

제2공항 반대 주민 원희룡 지사와 면담 요구
  • 입력 : 2018. 12.27(목) 19:15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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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김경배(51)씨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공개면담을 요구했다.

 김씨는 27일 제주도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정의 책임자로서 마땅히 해야할 직무를 소홀히 하고 있어 도청 앞에서 목숨 건 단식을 이어가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공개면담을 요구했다.

 김씨는 "지난해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와 원희룡 도지사 합의 당시 사전 타당성 재검토 용역 결과는 기본계획수립 용역 발주 여부를 결정하는 구속력을 갖는다고 했다"며 "하지만 다수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채 검토위원회의 활동이 일방적으로 종료돼 조속히 검토위원회 재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공개면담서를 제주도지사 비서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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