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과 함께하는 이색 안전 버스킹

연극인과 함께하는 이색 안전 버스킹
24일 제주시청서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 캠페인
  • 입력 : 2018. 12.24(월) 17:0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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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극인들이 24일 제주시청 일대에서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이색 버스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저승사자로 변신하고 죄수복을 입은 제주 연극인들이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과 음주 운전 금지를 위한 이색 버스킹 캠페인을 펼쳤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제주시청 일대에서 연말연시 과도한 음주로 인한 피해 방지와 더불어 폭력범죄 중 40% 비율을 차지하는 주취폭력 예방을 위한 이번 버스킹을 진행했다.

 제주도 도민안전실이 주관하고, 청렴혁신담당관과 보건건강위생과, 제주지방경찰청(경비교통과), 자치경찰단,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연극인들이 함께해 도민 안전의식 고취에 나섰다.

 유종성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내 음주운전 적발은 지난 2015년 4381건 수준에서 2017년에는 5703건까지 확대됐다"며 "사회적으로 음주로 인한 문제가 매우 심각한 만큼 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이어 "송년회 등으로 들뜨기 쉬운 분위기지만 도민들도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과 폭음 금지 등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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