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 차량 몰다 고랑 빠져 2명 부상

만취 상태 차량 몰다 고랑 빠져 2명 부상
  • 입력 : 2018. 12.02(일) 11:34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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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20대가 길가에 세워둔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고랑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1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마을운동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A(28)씨가 운전하던 포터 차량이 갓길에 세워진 다른 포터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로 옆 고랑에 빠졌다.

이 사고로 포토 운전자 A씨와 차량에 타고 있던 B(28)씨가 부상(중상1·경상1)을 입고 제주시 소재 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A씨는 당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이 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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