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올레식당서 다문화가정이 키운 농산물 메뉴 선뵌다

청년올레식당서 다문화가정이 키운 농산물 메뉴 선뵌다
제주올레, 12월 3~8일 아열대 채소 3종 메뉴 판매
  • 입력 : 2018. 11.28(수) 20:12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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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다문화가정에서 키운 아열대 채소를 주재료로 '내 식당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 셰프들이 요리하는 팝업 레스토랑이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12월 3~8일 공심채농업회사법인(대표 홍창욱)과 함께하는 청년올레식당을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제주도 서귀포시 중정로 22)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식당 운영은 오전 11부터 오후 2시까지로, 공심채 콜라보 메뉴 3종 세트를 선보인다.

 공심채농업회사법인은 제주 다문화가정과 함께 키운 루꼴라, 고수, 공심채 등을 키워 판매하는 기업이다.

 청년올레식당은 내 식당 창업을 꿈꾸는 실력있는 청년 셰프들이 제주 식재료로 매주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팝업 레스토랑이다.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 청년창업자를 지원하는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문을 열어 현재 프로젝트 2기 참가자 4명의 청년 셰프가 매주 월~토(오전 11~오후 2시) 운영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후원하고, 제주올레 주최,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하고 있다.

 제주올레는 이번 팝업 레스토랑의 사전 이벤트로 12월 1일 낮 12시~오후 1시 '함께하는 점심' 행사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에서 진행한다.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올레소식' 및 제주올레 페이스북 등을 통해 티켓(1만원)을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에 한해 현장에서 공심채 콜라보 메뉴 3종 제트와 함께 제주의 들풀, 들꽃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제주올레 플랜츠(JEJU OLLE PLANTS)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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