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안전한 서귀포시 조성을 위해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팀을 11월 중으로 구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양윤경), 서귀포경찰서(서장 최보현),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 서귀포소방서(서장 김지형),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대장 김상대) 등 6개 기관으로 이뤄진 실무 태스크포스(T/F) 팀은 안전은 행정 등 기관 자체만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과제라는 부분에 서로 공감하고 시민안전,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안전 등 사회 곳곳에 산재된 안전위해 요소를 발굴하고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서귀포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무T/F팀 구성을 위한 사전회의를 열어 기관별 역할, 회의 주기, 연락체계 및 분야별·기관별 참여 부서 등에 대해 논의하고 11월 중 실무T/F팀 구성을 완료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실무T/F팀이 본격 운영될 경우 기관간 협력을 통한 안전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로 생활·도로·교통 등 안전 등 전 분야에서 시민의 안전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람은 건강이 제일 중요하듯이 사회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무T/F팀 구성 운영으로 기관 간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