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이 2일 오후 7시 중문오일시장 내 불란지야시장 앞 공연장에서, 11일 오전11시 대정오일시장 내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 사업은 재래시장만의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 예술 공연 개최를 통해 시장 고객을 유치하고 전통시장의 매출을 높이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회장 홍송월)가 선정되어 도내 6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 사업이다.

길트기, 물허벅춤,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병창, 각 지역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제주아리랑 등 제주 전통민요 공연을 통해 제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제주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장고객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통해 제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2일 진행되는 중문오일시장 공연은 오일시장 내 불란지야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다. 불란지야시장은 중문오일시장을 활성화하고 서귀포시에 부족한 야간 관광공간을 제공하고자 중문청년회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