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덕수리 전통민속축제 개최

13~14일 덕수리 전통민속축제 개최
  • 입력 : 2018. 10.11(목) 11:4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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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덕수리 전통민속축제가 13~14일 이틀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전통민속축제 공연장(제주조각공원 옆)에서 개최된다. 당초 지난 6~7일 예정됐다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1주일 연기돼 열리는 것이다.

 덕수리(이장 송승민)와 덕수리민속보존회(회장 송승민) 주최로 올해 27회째를 맞는 축제는 표선에서 개최되는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와 함께 사라져가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이어오고 있다.

 특히 덕수리 전통민속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방앗돌 굴리는 노래'는 제2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인 '솥 굽는 역시'는 지난해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여해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축제에서는 ▷방앗돌 굴리는 노래 ▷불미공예 ▷집줄놓는 노래 ▷솥 굽는 역시를 재현할 예정이다.

 송승민 덕수리장 겸 민속보존회장은 "제주 전통민속의 명맥을 위해 덕수리민들이 한데 뭉쳐 공들여 준비한 축제인만큼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제주 전통문화를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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