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일자리 창출 기여

서귀포시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일자리 창출 기여
27일까지 17명 추가 채용…17개 읍면동서 253명 운영
  • 입력 : 2018. 09.25(화) 10:3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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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운영하는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가 노인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일정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17명을 추가 채용하기 위해 이달 27일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읍면동별 모집인원은 ▷남원읍 3명 ▷성산읍 2명 ▷안덕면 2명 ▷표선면 3명 ▷송산동 1명 ▷정방동 3명 ▷대륜동 2명 ▷대천동 1명으로 10월 1일부터 클린하우스 취약시간(저녁 및 야간)에 배치된다.

 이번에 청결지킴이가 추가 채용되면 기존 236명을 포함해 253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활동중인 236명의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중 50대 이상은 92%, 여성 비율은 86%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노인과 여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결지킴이들의 대부분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및 계도 활동과 일에 대한 보상(임금)으로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여기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각 클린하우스에 배치된 청결지킴이는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요일별 배출품목 안내 ▷불법쓰레기 단속 보조 및 클린하우스 주변 청결활동 강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결지킴이에게는 일일 3만5600원(일일 4시간 근무 기준)의 인건비(시간당 8900원)가 지급되고,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강명균 생활환경과장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청결지킴이가 클린하우스에서 환경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76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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