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서귀포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 입력 : 2018. 09.03(월) 15:44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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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에 대한 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감시 활동은 추석 연휴 기간 관리·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에 막아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점검으로 공장이 밀집된 대정(5개소) 및 토평(11개소) 농·공업단지, 축산시설(12개소), 폐수 다량 배출 업체(24개소), 사업장 주변 하천 등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전에는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시설 및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해 나가고, 추석연휴 기간인 22~26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감시 단속에서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 행위인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또 추석 연휴 특별점검 기간 발견한 취약업체에 대해서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에 기술지원을 의뢰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운전 요령을 습득하는 등 자율적인 환경개선 능력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 또한 각종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달라"면서 "설 연휴 특별점검을 통해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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