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가 제주 환경보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제4회 JPDC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일환으로 아이디어 제안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고도화할 도민참여단을 9월 4일까지 모집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제주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창업·활동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총 36건 중 1차 서류평가를 진행해 12건의 아이디어를 선정, 공개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제주클낭(www.keulnang.org) - 내가그린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민참여단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들은 제주클낭 홈페이지에 공개된 아이디어를 확인한 뒤 참여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선정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메일(idea@jpdc.c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발표 평가를 위해 진행되는 워크숍은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8일에는 아이디어 제안자와 전문가들이, 9일에는 아이디어 제안자와 도민참여단이 함께 '해커톤' 방식으로 아이디어 고도화에 나선다. '해커톤' 방식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 장소에 모여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동안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말한다.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 1팀에는 300만원, 최우수 2팀 각 200만원, 우수 3팀 각 100만원, 장려 6팀 각 30만원이 수여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수상작에 대해 차후 사업계획서를 받고 창업 지원금 지급여부를 심의·지급해 제주 환경보전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개발공사 미래혁신팀(064-780-348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