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자원 활용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을"

"해양문화자원 활용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을"
제주연구원, 제주 해양문화자원 활용방안 연구 발표
  • 입력 : 2018. 08.21(화)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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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덕 책임연구원 "종합·체계적인 전수조사 미흡"


제주 해양문화자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양문화자원에 대한 전수조사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해양문화자원 관련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연구원 문순덕 책임연구원은 20일 제주지역의 해양문화자원 현황을 분석한 '제주 해양문화자원 활용 방안 연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책임연구원은 우선 "제주 해양문화자원 전반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전수조사가 미흡한 편"이라고 지적한 후 "해양문화자원의 발굴 및 보존을 통해 지역의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세부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주민들이 해양문화자원을 마을의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참여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해양문화자원의 가치와 위상 강화를 위한 시민교육 확대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해양문화자원 관련 법적·제도적 지원체계 마련, 해양문화자원의 융복합산업 육성, 주민의 삶과 생태계가 어우러진 에코투어리즘 마을 조성, 해양문화자원과 관련해 임의적으로 창조된 유산의 기록화 방지 정책, 제주 해양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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