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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축산물 공급 검사 강화
미생물 오염도 관리·수거 검사 확대 등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6.11. 15: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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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하절기 축산물로 인한 식품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축산물작업장 및 도내 유통 축산물을 대상으로 병원성미생물 오염도 검사 등 위생·안전성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휴가 및 관광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고 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의 특성 상 부정ㆍ불량 축산물 생산ㆍ유통으로 인한 축산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동물위생시험소의 축산물 등 위생ㆍ안전성 검사강화 계획에 따르면 도축ㆍ가공ㆍ판매단계에서 미생물 오염도 검사와 병행해 도내 유통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되고, 부패가 쉬운 유가공품, 식육가공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확대된다.

 주요 검사항목은 작업장의 위생관리수준을 파악하고 오염도 지표군으로 사용되는 일반세균수, 대장균수 등 2종과 주요 살모넬라, 장출혈성대장균, 리스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등 식중독균 5종이다.

 검사결과 권장기준치, 식품의 성분 및 규격을 초과한 축산물작업장은 현장 위생점검과 해당제품 폐기는 물론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게 된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획일적인 수거검사를 지양하고 계절·분야별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품목 중심으로 정보 수집을 통한 기획 수거·검사를 확대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축산물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는 2016년 9건, 2017년 6건, 올해 6월기준까지 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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