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자리 재형저축 지원업종 등 대폭 확대

제주 일자리 재형저축 지원업종 등 대폭 확대
근로자 매월 10만원씩 5년 적금 시 최소 3000만원 수령
지원업종 서비스업까지 확대… 1인 이상 회사도 신청가능
  • 입력 : 2018. 05.02(수) 10:34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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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일자리 재형 저축'의 지원업종과 지원인원 등을 확대하고 참여자를 추가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1차 접수 결과 2018년도 모집 지원 인원인 200명을 넘어선 222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고, 1차 제주 일자리 재형저축 참여자 모집 이후 기업과 청년 등으로부터 확대 시행요청이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일자리 재형저축 지원업종을 제조업중심에서 호텔, 휴양콘도, 음식점, 보건업 등 서비스업까지 확대했다. 또 지원대상 기업 규모도 3인 이상 기업에서 1인 이상 기업으로 변경되고, 한 회사당 지원할 수 있는 근로자의 한도를 종전 5인에서 10인까지 확대해 20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단 청소년 유해업소 및 비영리법인 등은 지원업종에서 제외된다.

 제주 일자리 재형 저축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청년은 오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로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710-2544 또는 710-5155.

 한편 제주 일자리 재형 저축은 청년근로자가 저축에 가입해 월 1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제주도가 각각 15만원과 25만원을 지원해 매월 50만원을 저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5년 간 장기재직한 경우 본인 적립금의 5배인 3000만원과 이자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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