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8일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를 방문해 정주여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제주이전·이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에 대한 홍보로 가족동반 이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까지 정주여건에 대한 설명회 등은 주로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관 등에서만 이뤄져 왔지만, 이전기관을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주 이전시 임직원 재정지원 제도 안내, 기반시설 설치현황, 주건, 교육, 교통 등 정주여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이 이뤄지며 질의응답 및 상담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모두 9개 기관이며 현재까지 7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한 상태이다. 나머지 2개기관은 서귀포시 제2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는 6월 이후 이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