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사업 신청을 추가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감량기 보급사업으로 보조금을 신청한 업소는 지난 14일 기준 104개소(보조금 4억5800만원)이다.

　추가 신청 공문은 19일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신청대상은 사회복지시설, 관광숙박업,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관광숙박업은 100실이하의 중·소규모 업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사회복지시설·집단급식소·음식점의 경우는 별도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별 보조율은 ▷사회복지시설 80%(자부담 20%) ▷일반음식점 50%(자부담 50%) ▷집단급식소 50%(자부담 50%) ▷관광숙박업 30%(자부담 70%)이며, 지원한도는 1대당 2024만원(보조금 포함)으로 처리용량이 99㎏/일 이하인 감량기를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동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이 실질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량기 설치 사업장에 대해 지원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서귀포시 생활환경과(760-29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