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서귀포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31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이상순 시장·고수희 위원장을 비롯, 1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서귀포시 읍면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출범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15일부터 임기 2년 동안 활동하게 될 제2기 위촉위원 361명(남자 171명, 여자 190명) 중 신규 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읍면동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활성화, 시정홍보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상순 시장은 "지난해 서귀포 시민과 읍면동 협의체가 함께 전개한 '서귀포천사 희망나눔프로젝트'가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었다"면서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협력해 서귀포 시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8년도 서귀포시정 운영목표 및 달라지는 복지시책,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 소개에 이어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공동위원장의 '행복한 복지의 시작, 마을이 중심이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