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끔한 의류수거함으로 바꿨어요

말끔한 의류수거함으로 바꿨어요
서귀포시, 동지역 175대 낡은 의류수거함 정비
  • 입력 : 2017. 09.24(일) 12:22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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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던 동지역 낡은 의류수거함 175개를 산뜻하게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내 곳곳에 설치돼 있는 의류수거함은 노후·퇴색되면서 쓰레기 불법배출 장소로 오해를 받는가 하면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서귀포시는 1100만원을 투입해 시내동 지역에 설치된 175개소에 대해 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노후하고 퇴색된 의류수거함을 통일된 색상으로 깔끔하게 도색하고 의류수거함에 일련번호를 부여해 업체별로 책임·관리를 강화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지난 2015년도에 깨끗한 의류수거함 관리를 위해 서귀포시의류재활용연합회(회장 박숙희)를 조직하고 서귀포시와 연합회간의 의류수거함 관리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의류수거함 관리를 전개하고 있다.

 연합회는 주 1회이상 의류수거를 실시하고, 주변환경정비도 병행해 실시함으로서 항상 깨끗한 의류수거함 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연합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헌 생활환경과장은 "현재 설치돼 있는 의류수거함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내년에는 서귀포시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모델로 개발하는 것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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