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위해 출국

문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위해 출국
28일부터 3박 5일 일정… 북핵 문제 등 논의
  • 입력 : 2017. 06.29(목)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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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환송 나온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2시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출발했다. 3박 5일의 미국 방문 일정 동안 문 대통령은 미국 동부 현지 시간으로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는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인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대응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을 통해 동맹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재확인할 예정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정상 차원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이를 토대로 외교안보 분야 뿐 아니라 경제·사회분야의 협력, 글로벌 차원의 협력으로 폭과 깊이를 다져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회담이 끝난 뒤 양국관계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기자들에게 정상회담의 결과와 의미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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