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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제주의 대표신문으로 언론의 正道 걸을 것
김병준 기자 bjkim@ihalla.com
입력 : 2017. 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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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가 22일 창간 28주년을 맞았다. 본보는 창간 당시 정론직필(正論直筆)을 휘호로 내세웠다. 언론으로서 권력에 굴하지 않고 올바른 글을 쓴다는 다짐이었다. 그것은 힘없고 가난하고 소외된 약자의 편에 서서 도민들의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돌이켜보면 한라일보는 4반세기를 훌쩍 넘기기까지 적잖은 세월을 보냈다. 과연 그동안 언론의 역할을 다했다고 말하기에는 부끄러움이 없지 않다. 그래도 언론으로서 나름대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평한다. 특히 제주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결코 소홀리하지 않았다.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제주가 명실상부한 '세계의 보물섬'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거슬러 올라가면 1998년 '생명의 원류-하천과 계곡'을 시작으로 한라산 학술대탐사를 통해 한라산과 17개 하천의 가치를 재조명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제주의 자랑인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트리플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한라일보가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흑룡만리(黑龍萬里)' 제주밭담이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데도 한 몫을 했음은 물론이다. 일제가 이 땅에 남긴 군사시설의 실체를 규명하는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日帝) 전적지를 가다' 연재는 2005년부터 장장 10년동안 피땀으로 일궈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05년 도내 일간지로는 처음으로 정부가 주관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그 이후 12년 연속 우수신문사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져왔다. 그것도 12년 연속으로 우선지원대상에 선정된 곳은 전국 지방신문사 가운데 4개사 뿐이며 제주에서는 본보가 유일하다. 한라일보가 '제주의 대표신문'임을 자부하는 이유다.

물론 한라일보가 영광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한 때는 경영난으로 인해 기업회생 절차까지 밟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아픔과 고난을 딛고 일어섰다. 한라일보는 앞으로도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정정당당하게 언론의 정도(正道)를 걸어나갈 것이다. 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독자와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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