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들을 '2017 성과옵션' 대상자로 선발하고, 이중 건축과 송용림 건축기획담당을 특별승급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과 김란아 문화시설담당과 생활환경과 김성철 환경자원화시설담당은 특별성과상여급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송용림 담당은 서귀포지역 건축수요 급증에 따른 난개발과 처리지연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업무처리지침을 발굴.시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란아 담당은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서귀포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철 담당은 매립장 포화 등 쓰레기 처리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마을과의 매립장 용량 증설 협약을 이끌어내고, 폐목재를 파쇄해 퇴비 용도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승급 대상자에게는 1호봉 승급이, 특별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공무원은 2017년도 성과상여금 지급 시 부서평가 등급과는 별도로 지급 기준액의 250%에 해당하는 성과상여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