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 절실하다

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 절실하다
  • 입력 : 2016. 11.22(화) 14:17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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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신산업을 발굴하고 기업경쟁력 향상및 R&D활성화 등을 위해서는 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승철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2일 '제4차 산업혁명시대 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 정책이슈 브리프에서 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은 시대적, 산업구조적, 기업수요적 측면에서 절실히 필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한 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 수요 조사결과 경영애로사항으로 전문인력 확보가 1순위로 꼽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학융합지구 참여의사 답변이 87.3%로 나타났고 전국 최하위인 국가 R&D유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적 측면으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ICT, IOT, 빅데이타 등을 통한 신산업이 탄생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제주산학융합지구는 ICT융합, 디지털콘텐츠, 빅데이터정보, 바이오융합산업을 선도하는 산업혁명 전진기지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지역 내 산업구조적 측면으로 1차, 3차산업에 편중된 제주지역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제조업 분야의 열악한 비중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소제조업의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이 필요하다"며"제조 및 융합기술 개발과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강화시키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은 필수불가결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 책임연구원은 " 제주도가 2012년 제주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 2014년과 2015년 공모했으나 연속 탈락했다"며"2016년도 재공모에서는 지구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결집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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