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현장 밀착형 국회의원 될 것"

양치석 "현장 밀착형 국회의원 될 것"
양치석 후보 선대위 발대식·거리유세 펼쳐
  • 입력 : 2016. 03.31(목) 20:21
  •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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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치열한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양치석 후보가 '현장 밀착형 국회의원'의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기호 1번) 후보는 31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거리유세를 통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양치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메머드급 규모로 구성됐다.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고민수 전 제주시장, 양대성·양우철 전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전 제주도교육감, 이군보 전 제주도지사, 현승탁 전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임고문을 필두로 50여명의 고문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박승봉 전 제주시 부시장과 정종학 새누리당 제주도당 갑당협위원장, 진형찬 전 애월읍장이 선봉에 섰으며, 강창우 전 한국JC중앙회 부회장과 양정보 전 제주양씨총본부 회장 등 8명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위촉됐다.

 이날 첫 거리유세를 겸한 출정식은 선거사무소 바로 앞에서 열렸는데, 첫 유세인 만큼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양 후보는 출정식에서 현장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고 나섰다. 그는 "지금 제주는 정치적인 힘도 중요하지만, 민생현장을 빠삭하게 알아야 민생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다"며 "지역 구석구석 현장을 빠삭하게 알면서 주민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현장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고, 중앙과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꼭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제주도의 미래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지와 힘있는 여당 일꾼으로 제주지역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당찬 포부도 밝혔다. 그는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하고 땀으로 보상받는다는 말이 있다"며 "저는 '밭갈쇠'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현장밀착형 국횡의원'이 되겠다.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양 후보는 4월 1일 오전 7시30분 도리초사거리에서 바르게살기거리질서캠페인에 참여하고 각종 행사장과 모임장소를 찾아 유권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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