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27.5%로 전 지역서 1위, 박원순 2위 복귀…박근혜 지지율은 2.1%p 하락 '왜?'

문재인 지지율 27.5%로 전 지역서 1위, 박원순 2위 복귀…박근혜 지지율은 2.1%p 하락 '왜?'
  • 입력 : 2015. 04.13(월) 17:33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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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캡처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13주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대선 후보군 중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4월 둘째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 동교동계와 갈등 봉합에 나서고 주중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만에 지지율이 3.7%포인트 반등하면서 2.8전당대회 직후인 2월 3주차에 자신이 경신한 차기 대선주자 최고 지지율 27.5%를 기록, 13주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문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6일(월) 23.9%로 시작, 7일(화)에는 27.1%로 올랐고, 8일(수)에는 25.6%로 내렸으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있었던 9일(목)에는 28.1%로 올랐다. 10일(금)에는 올해 2월 23일 자신이 세웠던 차기 대선주자 일간 최고 지지율(29.4%)을 0.2%p 경신한 29.6%까지 올랐다.

문 대표는 지난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강원 지역에서도 1위에 올라서며 전 지역 선두에 나섰다. 연령별로도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지난주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차기 회장에 지명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2주 간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2.3%포인트 오른 11.3%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 시장은 김무성 대표를 밀어내고 7주 만에 2위 자리를 회복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3주 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이번주에는 2.0%포인트 내린 10.7% 지지율로 3위로 주저앉았다. 6주 연속 지켜오던 2위 자리를 박원순 시장에게 내준 것이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7.0%의 지지율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대표는 6.4%로 5위로 내려앉았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0.4%포인트 하락했지만 5.4%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4.4%로 7위, 안희정 충남지사 3.8%로 8위,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 3.6%로 9위, 남경필 경기지사 3.2%로 10위, 원희룡 제주지사 1.6%로 11위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감소한 15.0%.

한편 참사 1주기를 맞는 세월호 정국에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겹치면서 당청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걸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39.7%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3.4%포인트 떨어진 33.8%로 2012년 2월 3주차(32.6%) 이후 최저치를기록했다.

반면 새정치연합과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최고 지지율인 27.5%를 기록한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1.8%포인트 상승한 29.6%로 30%에 바짝 접근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1%, 자동응답 방식은 5.1%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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