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에방의 시작은 방향 지시등 켜기 생활화로
2020-07-07 12:51
성산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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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의 시작은 방향 지시등 켜기 생활화로

운전면허를 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방향지시등 켜기지만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방향지시등 켜는 것을 깜빡하고 있다.
운전을 하다보면 누구든지 한번쯤 앞서가던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주행하는 차선을 바꾸는 바람에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간의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의사소통의 도구가 바로 방향지시등이며 운전자간의 무언의 약속이기도 하다.
도로교통법 제38조 1항에서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좌회전, 우회전, 횡단, 유턴, 서행, 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에는 손이나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해야 하며 일반도로에서는 그 행위를 하려는 지점에 이르기 전 30m이상, 고속도로에서는 100m 이상의 지점부터 조작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했다면 차선 변경을 도와준 후방 차량에게 비상등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작은 배려도 필요하다.누가 봐도 좌회전 차량임을 알 수 있다 하더라도 좌우회전을 하는 순간 뿐 만 아니라 신호대기 중일 때에도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특히 회전교차로 이용 시에 유의해서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교차로 안에서 주행하는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았다면 계속 주행을 한다는 의미이고 방향지시등을 켠다면 그 차량은 해당 차로 쪽으로 빠져나갈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회전교차로 이용 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방향지시등의 정확한 사용이라 할 수 있다.
교통문화지수에 따르면 도심 내 차량 사고의 경우 10명중 4명으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운전자께서는 반드시 좌우회전 시에는 방향지시등 작동은 가장 기본적인 운전습관이자 타인에게 나의 방향을 알리기 위한 작은 배려이다.
지금부터라도 운전자들은 나, 상대방, 우리 모두의 교통안전을 위해 방향을 전환하거나 차선을 바꿀 경우 방향지시등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 생각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이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향지시등 켜기 생활화는 선진교통문화의 밑거름이며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교통예절이 될 것이다.

동부소방서 성산남성의용소방대 총무부장 고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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