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문화원(원장 양병식) 설립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이어졌다.
서귀포문화원은 지난 18일 서복전시관에서 '서른 해의 문화, 백 년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서귀포문화원 30주년 기념 서귀포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배출한 다양한 문화동아리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공연과 체험을 선보이며 세대와 국적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날 문화제에서는 정의향교 주관으로 전통 혼례를 진행했다. 신랑 김경도·신부 이재순 씨의 실제 혼례식으로 치러 의미를 더했다.
앞서 17일에는 파크선샤인제주 연회장에서 '서귀포문화원 설립 30주년 기념포럼 및 기념식'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변화하는 문화 토양 속에서 문화원이 지역 문화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어떤 역할과 시각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서귀포문화원 30년사' 출판기념회에서는 지난 30년의 기록을 오늘의 시민에게 전하고 이를 미래 세대에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양병식 문화원장과 김유정 30년사 편찬위원장이 각각 양순일·오용섭 회원에게 30년사 책자를 헌정했다.
양병식 원장은 "시민 여러분의 후원과 참여 덕분에 서귀포문화원 30주년 기념식과 서귀포문화제가 모두 뜻깊게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의 흥과 얼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119소방동요 전국경연서 제주 대표팀 수상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6~17일까지 이틀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7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제주 대표로 참가한 예원유치원이 최우수상을, 조천읍어린이합창단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를 대표한 36개 팀(유치부 19, 초등부 17)이 참가해 소방동요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유치부에서는 '해결사 119+CPR'을 선보인 예원유치원(지도교사 김경애)이 최우수상(공동 2위)을, 초등부에서는 '함께'를 노래한 조천읍어린이합창단(지도교사 고선자)이 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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