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반짝 늘었던 제주 인구 다시 감소

4월에 반짝 늘었던 제주 인구 다시 감소
5월 주민등록인구 66만2969명…4월보다 260명 ↓
1년 전보다 4273명 줄어…고령인구 비중 20.5%
평균연령은 45.6세로 1년 전보다 0.6세 높아져
  • 입력 : 2026. 06.17(수) 16:43  수정 : 2026. 06. 17(수) 20:2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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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 4월 36개월 만에 반짝 증가했던 제주지역 주민등록인구가 5월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7일 국가통계포털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5월 도내 주민등록인구는 66만2969명으로, 4월보다 260명 감소했다. 제주 인구는 2023년 5월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지난 4월 52명 증가하며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전환됐다. 출생아 수와 순유입 인구가 일정 규모 이상 늘어나지 않으면 추세적인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5월 주민등록인구는 1년 전과 비교해 0.6%(4273명) 감소했다. 제주시 인구는 48만4171명으로 0.4%(2138명) 줄었고, 서귀포시는 17만8798명으로 1.2%(2135명) 감소했다.

연령 구조 변화도 뚜렷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3만6238명으로 전체 인구의 20.5%를 차지하면서 1년 전보다 1.1%포인트(p) 증가했다. 제주시가 9만1741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 서귀포시는 4만4497명으로 24.9%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제주시는 1.0%p, 서귀포시는 1.4%p 상승했다.

반면 아동인구(0~17세)는 9만9582명으로, 1년 전보다 3.7%(3799명) 감소했다. 청년인구(19~34세)도 2.8%(3231명) 줄어든 11만719명으로 나타났다.

고령인구는 늘고 아동·청년인구는 줄면서 5월 제주지역 평균연령은 45.6세로, 1년 전(45세)보다 0.6세 높아졌다. 제주시 평균연령은 44.6세, 서귀포시는 48.1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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