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다시 연패 수렁.. 리그 10위 추락

제주SK 다시 연패 수렁.. 리그 10위 추락
K리그1 전북과 11라운드 홈 경기 0-2 패배
  • 입력 : 2026. 05.02(토) 19:34  수정 : 2026. 05. 02(토) 19:3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분전하는 제주 레게바(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5경기 무패행진으로 중위권까지 치달았던 제주SK FC가 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제주SK는 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제주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3승3무5패, 승점 12로 리그 10위로 떨어졌다.

제주는 남태희-네게바, 박창준-장민규-오재혁-권창훈, 김륜성-세레스틴-김재우-유인수, 김동준(GK)이 선발로 출전했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제주였다. 전반 24분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전북의 수비집중력을 뒤흔들었고, 이 과정에서 슈팅 찬스를 맞이한 권창훈이 과감한 중거리포를 선보였지만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제주는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네게바가 강력한 슈팅을 연결하며 전북을 계속 압박했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전반 29분 모따의 헤더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상대 골문을 향해 빠르게 침투하면서 김동준 골키퍼의 마크까지 벗겨내면서 최종 슈팅까지 가했지만 왼쪽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전북은 전반 37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동준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뒤로 내준 볼을 김진규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의 수위를 높였지만 패스 연결 과정이 매끄럽지 않으면서 치명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제주SK는 후반 14분 박창준과 기티스를 맞바꾸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제주는 후반 17분 김륜성이 단독 돌파 후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연결했지만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19분에는 기티스가 문전 앞에서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을 뒤흔들기에는 세기가 다소 약했다.

제주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제주는 후반 25분 기티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내준 볼이 권창훈의 발끝에 제대로 걸리지 않으면서 또 한 번의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추격자 제주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 후반 32분 오재혁과 권창훈을 빼고 05년 듀오 최병욱과 김준하를 기용했다.

후반 37분에는 세레스틴과 유인수 대신 토비아스와 임창우를 마지막 승부수로 꺼냈다. 토비아스는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논스톱 슈팅을 선보였지만 오른쪽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주는 후반 43분 남태희가 문전 앞에서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도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후 제주는 경기 막판 티아고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분루를 삼켜야 했다.

제주는 오는 5일 부천과 12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 후 9일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5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