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민간 개방화장실 58곳의 관리실태를 점검해 등급을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10월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실태 점검은 ▷정상 운영과 관리인 변경 여부 ▷개방 시간 준수와 안내표지판 부착·훼손 여부 ▷내·외부 청결 상태 ▷비누·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개방화장실의 운영·관리상태는 대체로 양호했다. 다만, 안내표지판 파손 등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3곳에 대해서는 즉시 교체·보수를 마쳤다.
시는 점검을 바탕으로 ▷S등급 14개소 ▷A등급 26개소 ▷B등급 18개소로 등급을 조정하고, 12월 초까지 화장지(롤, 두루마리) 또는 핸드타월 등 1400만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연 2회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연 40만~65만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곳 당 연 15만원 내 정화조 청소 수수료, 상수도 요금의 30% 범위에서 연 2회(회당 최대 30만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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