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추락 제주SK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날개 없는 추락 제주SK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3일 오후 리그 단독 선두 전북현대와 32라운드 홈 경기
퇴장으로 송주훈 김동준 등 4명 결장.. 유리 활약 기대
  • 입력 : 2025. 10.01(수) 10:54  수정 : 2025. 10. 01(수) 11:2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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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 선수단.

[한라일보] 최근 8경기 무승(2무6패)에 빠지며 감독까지 사퇴한 제주SK FC가 최강 전북 현대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제주는 오는 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4연패와 8경기 무승으로 승점 31(8승7무16패)에 머물러 강등권인 11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주는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4명이 무더기로 퇴장 당하면서 송주훈과 안태현 이창민 김동준이 출장할 수 없어 공격과 수비력에 공백이 생겼다.

게다가 상대가 올 시즌 20승7무4패 승점 67로 2위와의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리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이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올 시즌 전북과의 전적에서 2무(1-1, 0-0)로 송주훈과 이창민이 빠진 수비라인만 제대로 역할을 해주면 해볼만 하다는 평가다.

유리 조나탄과 페드링요 남태희 등이 티아고와 이승우 등을 막아선다면 완벽하게 밀리는 경기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하위 대구에 승점 8까지 쫓기는 상황에서 남은 7경기에서 연승이 나오지 않을 경우 K2 팀과 피 말리는 단판 승부를 벌여야 하는 만큼 제주는 모든 경기가 총력전 태세를 유지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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