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제주지방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 속으로

비 그친 제주지방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 속으로
낮엔 최고체감기온 31℃ 안팎..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할 듯
  • 입력 : 2025. 09.28(일) 09:29  수정 : 2025. 09. 28(일) 17:2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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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재촉하는 길가 코스모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주말동안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제주지방은 점차 가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8일 저기압에서 벗어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29일 오전까지는 북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29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10~60㎜이며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다.

27일부터 28일 오전 9시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제주 109.2, 한남 84.5, 산천단 79.5, 김년 71.5, 한림 71.5, 서귀포 48.0, 가시리 66.0, 성산 45.5, 성판악 86.5, 어리목 73.5㎜를 기록중이다.

비 날씨로 폭염특보와 열대야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높은 습도로 인해 최고체감온도가 31℃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28일 낮 최고기온 28~30℃, 29일 아침 최저기온 22~23℃, 낮 최고기온 26~29℃가 되겠다. 30일과 1일에는 점차 기온이 낮아지며 아침 최저기온이 20℃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일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너울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주 제주지방은 비가 그친 후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선선해지는 등 초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쯤 한 차례 더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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