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휴일까지 가을 재촉하는 비.. 내일까지 최고 60㎜

제주지방 휴일까지 가을 재촉하는 비.. 내일까지 최고 60㎜
지난 밤 사이 북·남부 열대야.. 서귀포 77일째
  • 입력 : 2025. 09.26(금) 09:13  수정 : 2025. 09. 27(토) 09:2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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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재촉하는 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은 휴일까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다시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7일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28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부터 27일 예상 강수량은 10~60㎜, 28일부터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이며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계속되는 비 날씨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열대야도 발생했다.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이 제주 25.4, 서귀포 25.6℃를 보이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귀포지역의 올해 열대야 일수는 77일, 제주시 72일로 늘었다.

낮동안 일부 지역에선 최고체감온도가 33℃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26일 낮 최고기온 29~30℃, 27일 아침최저기온은 23~24℃, 낮 최고기온 27~29℃가 되겠다. 28일과 29일에는 점차 기온이 낮아지며 열대야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까지 일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너울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지방은 다음 주 초 비가 그친 후 아침 최저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선선해지는 등 초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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